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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경없는의사회, EU 지원 거부한 까닭은?

기사승인 2016.06.21  01:28:5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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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EU-터키 협약 발효 3개월, 난민보호에 인도적이지 못해

2016년 6월 17일(현지시간) 벨기에 브뤼셀에서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는 EU와 그 회원국의 자금 지원을 받지 않겠다고 발표했다. 이번 결정은 즉시 발효되며 전 세계 모든 국경없는의사회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사항이다.

EU-터키협약으로 시리아, 이라크, 아프가니스탄에서 떠나온 난민을 유럽 국가에 받아들이는 대신 보호를 필요한 사람을 열악한 환경의 임시캠프에 제대로 된 지원과 보호 없이 방임하고 있다는 것이 그 까닭이다.

국경없는의사회 국제 사무총장인 제롬 오브라이트는 "EU-터키 협약은 난민이라는 개념과 거기에 제공되어야 하는 보호마저 위험에 빠트렸다"고 말하며 "지금 유럽은 사람을 어떻게 하면 잘 보호하는데 초점을 맞추지 않고 어떻게 하면 이들 난민을 효과적으로 멀리 떨어트릴 수 있을까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."고 밝혔다.

이들 의사회는 재원의 90% 이상을 민간 기금으로 운영하고 필요 금액의 상당수를 EU와 그 회원국에서 지원받기도 했다. 그러나 지중해를 통해 피신하는 난민을 10년 이상 지원하며 활발하게 이들이 처한 상황을 알려온 의사회는 이번 결단으로 EU가 난민사태에 인도적인 시선으로 접근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.

뉴스닷 webmaster@newsdot.co.kr

<저작권자 © 뉴스닷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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